동양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학과 연계 기업탐방 프로그램 진행

2025-11-06     조봉현 기자
▲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총 6건의 ‘학과 연계 기업(기관)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동양대 제공
동양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김진만)는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총 6건의 ‘학과 연계 기업(기관)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유아교육과, 경찰범죄심리학과, 철도대학, 사회복지학과, 간호학과 등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참여하여 전공 관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유아교육과 – 이화여대 사범대학 부속유치원 탐방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유치원을 방문해 유아교육 현장의 운영 체계와 교사 역할을 탐색했다. 학생들은 연령별 교육과정, 놀이 중심 수업 운영 방식, 교사 협업 구조 등을 견학하며 예비 교사로서의 실무 감각을 키웠다. 이번 탐방을 통해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현장 중심 교사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경험을 쌓았다.

경찰범죄심리학과 –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 탐방
경찰범죄심리학과는 지난달 29일 위치추적 대전관제센터를 방문해 범죄 예방 및 수사 지원 시스템의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학생들은 전자감독 장비의 기술적 구조와 실시간 관제 절차를 학습하며, 범죄심리학 전공 지식을 실제 현장 데이터 분석과 연결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번 탐방은 공공안전 분야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으며,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를 높이는 기회가 됐다.

철도대학 – 김포골드라인 및 GTX-A 노선 현장 탐방
철도대학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김포골드라인 운영 현장과 GTX-A 노선 현장을 방문하여 도시철도 운영 및 첨단 교통 인프라 구축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특히 두 노선을 실제로 탑승하여 자동화 운전 시스템, 무인관제 기술, 안전관리 절차 등을 현장 관계자들의 안내와 함께 학습했으며, 향후 철도 산업의 발전 방향과 전문 인력 수요를 직접 체감했다. 탐방 이후 학생들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운영 시스템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현장 경험이 진로 결정과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회복지학과 –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 탐방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30일 강원랜드 마음채움센터를 방문하여 직장 내 복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복지 실천 사례를 학습했다. 특히 중독 예방, 상담 서비스 운영, 복지사 근무환경 개선 사례를 중심으로 현장 전문가와 심도 있는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번 탐방은 사회복지 전공 학생들이 다양한 복지 실무 환경을 이해하고 현장 중심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작용했다.

간호학과 –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탐방
간호학과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회에 걸쳐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의학 교육과정, 시뮬레이션 실습실, 임상 실습 프로그램 등을 견학하며 보건의료 전문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실질적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의대 관계자와의 교류를 통해 협력적 의료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향후 간호사로서의 역할 확장 가능성을 탐색했다.

이번 학과 연계 기업탐방은 학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참여 학생들의 전공 실무 이해도와 진로 확신도 향상에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진만 센터장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을 직접 보고 체험함으로써 전공의 현실적 가치를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앞으로도 학과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