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수능 수험생 4만6000여 명 일제히 ‘대학문’ 도전
2025-11-06 이부용 기자
경북교육청은 2만827명이 도내 74개 시험장, 825개 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971명 늘었으며, 재학생이 1만6553명(79.5%), 졸업생 3603명(17.3%), 검정고시 등 기타 응시생이 671명(3.2%)이다. 졸업 예정자 수가 5.6% 늘었고, 졸업생과 기타 응시생도 각각 0.5%, 11.6%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구미 5271명, 포항 5040명, 경산 2591명, 경주 2353명, 안동 1744명, 김천 1447명, 영주 1352명, 상주 1029명이 응시한다.
예비소집은 12일 오후 2시 각 시험장에서 진행되며, 수험생은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수능 당일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 시험실에 입실해야 하며, 도시락과 음용수만 반입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올해 2만5494명이 51개 시험장, 929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
전년보다 1148명 증가했으며, 재학생이 1만7233명, 졸업생 7137명, 검정고시 합격자 등 기타 응시생이 1124명이다. 감독관 등 관리 인력은 4117명이 배치된다.
올해 수능은 시험실당 최대 인원이 28명으로 줄고, 책상 배열도 가로 4명×세로 7명 또는 가로 5명×세로 6명으로 바뀐다.
답안 채점은 이미지스캐너 방식으로 진행돼, 흰색 수정테이프 외 필기 흔적은 감점 처리될 수 있다. 성적표는 12월 15일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