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경찰서, 달서소방과 합동 훈련으로 실전 대응 높여

화재 진압·대피 모의훈련 실시, '시민이 안심하는 도시 만들 것'

2025-11-07     김민규 기자
▲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6일 오전 달서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가지고 있다. 달서경찰서 제공
대구 달서경찰서가 지난 6일 오전 달서소방서와 합동으로 화재 대응훈련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화재 진압, 초기 소화기 사용, 옥내소화전 작동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경찰서 내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화재 경보 발령과 동시에 대피로를 확보하고, 소방대가 도착해 진화하는 과정까지 실제 상황처럼 훈련이 이뤄졌다.

이번 합동훈련은 공공기관 소방안전관리 규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되는 정기 프로그램이지만, 올해는 실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대피 절차와 소화 장비 활용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오완석 달서경찰서장은 “위기 대응 능력은 반복된 훈련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달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