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AI 유니콘 쏟아졌다
혁신아이콘 5개사 선정, 3년간 최대 200억 보증지원
2025-11-09 김민규 기자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생성형 AI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 산업용 AI 전문기업 ‘슈퍼브에이아이’, 의료 AI 솔루션 기업 ‘에이아이트릭스’, 법률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 ‘엘박스’, LPU 기반 반도체 및 서버 기술을 개발하는 ‘하이퍼엑셀’ 등이다. 모두 AI 기술을 통해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들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과 함께 최저보증료율(0.5%)을 적용한다. 또한 협약은행을 통한 추가 보증료 지원, 해외진출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맞춤형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는 “뤼튼의 시작부터 성장을 함께해온 신보에 감사드린다”며 “사람들의 삶을 실제로 변화시키는 AI 서비스로 자리 잡겠다”고 말했다.
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의료 AI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며 “현장의 효율과 신뢰를 높이는 기술로 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하이퍼엑셀 김주영 대표는 “AI 반도체 분야의 저전력 LPU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세계 시장에서 경쟁하는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향후에도 핵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증 지원을 확대하고, AI 등 첨단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혁신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