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계성중과 킥보드 안전문화 확산
청소년 교통안전 인식 높이고 체험형 교육 강화
2025-11-09 김민규 기자
이번 교육은 급증하는 공유 킥보드 이용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배우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구교통연수원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 교통사고 주요 사례, 주정차 금지구역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올바른 주행 방법과 보호장비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며, 안전한 이용문화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문화를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 중구청은 매년 교통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복지관 어르신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경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와 계성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