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당, 팔공산서 당무보고·단합산행 개최

이인선 위원장 '하나로 뭉쳐 위기 극복하자' 강조

2025-11-09     김민규 기자
▲ 대구시당이 지난 8일 오전 9시 팔공산 동화사 입구 운동장에서 ‘2025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무보고대회 및 단합산행대회’를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제공
국민의힘 대구광역시당이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하며 결속의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시당이 지난 8일 오전 9시 팔공산 동화사 입구 운동장에서 ‘2025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무보고대회 및 단합산행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인선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윤재옥, 김상훈, 강대식, 김승수, 김기웅, 최은석, 우재준 국회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와 광역·기초의원, 당협 당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은 지역 보수 세력의 결속 의지를 확인하는 ‘단합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당무보고대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당 기강 확립에 기여한 우수당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팔공산 산행을 통해 당원 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향후 정책 방향과 조직 활성화 방안도 논의됐다.

이인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금은 우리가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할 때”라며 “당원 한 분 한 분의 의지와 참여가 곧 대구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압승하자”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힘 대구시당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개최한 대규모 야외행사로, 새해를 앞두고 당내 결속과 소통 강화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