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스마트팩토리 경진대회 ‘2관왕 돌풍’
AI·바이오 분야 석권, 미래산업 실무형 인재 증명
2025-11-10 김민규 기자
이번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지원하는 전국 규모 공학기술 경진대회로, 전국 11개 전문대학 23개 팀이 참여해 AI·바이오·에너지신산업 등 4차 산업 핵심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AI 기반 자기계발 플랫폼 ‘셰르파(Sherpa)’ 팀이 대상, 온도감응형 유착방지제 ‘CCTL’ 팀이 은상을 수상하며 첨단 분야 교육성과를 입증했다. 셰르파 팀은 작심삼일에 그치기 쉬운 자기계발을 AI가 코치해주는 플랫폼으로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CCTL 팀은 온도 감응형 기반 전기 자극으로 약물 방출을 제어하는 신개념 유착방지제를 선보여 기술 완성도와 안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의 작품은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문제 해결의 실질적 접근이 돋보였다”며 “산업 수요에 맞춘 캡스톤 디자인의 우수 사례”라고 평가했다.
영남이공대학교 관계자는 “AI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동시에 성과를 거두며 실무형 교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미래 산업 현장에서 즉시 통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