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에서 부는 보수의 새 바람...장풍2030 포항본부 발족
이동하 본부장, “MZ세대 중심의 새로운 정치문화 열겠다”
2025-11-10 강병찬 기자
장풍2030 경북지부 포항본부 발대식이 지난 7일 포항 라메르웨딩 5층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각계 주요 인사와 회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장풍2030’은 장동혁 국회의원을 지지하고 후원하는 자생단체로, 이름 그대로 2030세대 중심의 새로운 보수운동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 장풍2030은 전국 각지에서 지부를 결성하며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포항본부 발대식은 경북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이다.
이동하 경북지회장 겸 포항본부장은 인사말에서 “많은 분들이 발대식에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포항에서도 제대로 된 보수의 장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는 이어 “청년세대가 정치의 주변이 아닌 중심에 서야 한다”며 “2030세대의 열정과 실천력으로 건강한 보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장일 장풍2030 중앙회장은 치사를 통해 “경북지회 포항본부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 확장이 아니라, 대한민국 보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맞는 새로운 보수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장풍2030이 바로 그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장풍2030은 장동혁 대표의 "싸우지 않는자 뺏지를 떼라"는 철학처럼 선두에서 조직하고 대여투쟁에 선봉에 설것이라고 선언했다
행사 후 이어진 만찬과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보수가 청년의 언어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가는 보수의 동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누며, 향후 포항본부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참석자는 “이념 대립을 넘어 실질적인 지역 발전과 국민 통합에 기여하는 보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본부는 향후 지역 청년정치인 발굴, 사회봉사 활동,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층이 주체가 되는 정치문화 확산을 위해 SNS와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동하 본부장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장풍2030 포항본부는 지역사회 속으로 들어가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고,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정치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장풍2030 경북지부 포항본부 발대식은 단순한 정치행사를 넘어, 세대 간 협력과 가치 재정립을 통한 ‘보수의 리부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에서 시작된 이 바람이 경북 전역, 더 나아가 전국으로 퍼져 나가며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는 장일 장풍2030 중앙회장, 김성회 장풍2030 총괄운영위원장, 임석삼 호남지회장, 박술용 경남지회장 수석부회장, 김판용 경기지회장, 손영훈 경주본부장, 이동욱 경산본부장, 김병삼 대구경북경제장구역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박용선 경북도의원, 안병국 포항시의원, 공원식 전 경상북도 정무부지사, 문충운 환동해연구원장, 배한철 전 경북도의회 의장 등 정치와 사회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장풍2030 포항본부의 출범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