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섬유공장·경주 양계장 잇따라 불···인명피해 없어

2025-11-12     노진규 기자

경북 경산시 압량읍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990㎡(300평) 규모 공장 1동이 전소되고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12시 오전 0시 45분쯤 경북 경산시 압량읍의 한 섬유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5분쯤 경산시 압량읍 한 섬유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은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오전 4시 21분쯤 큰 불을 잡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앞서 전날 오후 2시 1분쯤에는 경주시 서면 아화리 한 양계장에서 불이 나 오후 3시 45분쯤 진화됐다.

이 불로 700평 규모의 샌드위치패널 1층 1동 중 300평이 타고 닭 5000마리가 폐사했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1억8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