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전입과 동시에 지방세 자동납부… 시민 편의 높인다
2026년부터 전자송달 신청도 한 번에… 납세 행정 혁신 기대
2025-11-12 강성만 기자
| ▲ 영주시가 시행하는 지방세 자동납부 전자송달 서비스 홍보자료.영주시제공 |
이번 시책은 전입신고 시 지방세 자동납부와 전자송달 신청서를 함께 제출하면, 별도의 방문이나 추가 절차 없이 즉시 적용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납세 편의가 한층 향상되고, 행정 효율성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동납부를 신청한 시민에게는 세액공제 500원, 전자송달까지 함께 신청할 경우에는 추가 500원의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전자송달은 기존 우편 고지서 대신 등록한 이메일로 세금 고지서를 발송하는 서비스로,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준한 세무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다양한 납부 시스템을 통해 시민의 납세 편의를 높이고, 납부율 향상과 체납률 감소를 유도할 계획이다. 적극행정을 통해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납세 환경을 조성해 시민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도는 ‘2026년 영주시 신규시책 발굴대회’에서 우수 시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시민 편의 중심의 행정 혁신을 구현한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