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메가쇼 2025 시즌2’ 참가…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 전국 소비자 공략

맛뜰리:예 브랜드 홍보·판촉전… 수도권 시장 공략 발판 마련

2025-11-13     강성만 기자
▲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일산 메가쇼에서 맛뜰리에 가공제품 홍보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예천군제공

 
 
▲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는 일산 메가쇼에서 맛뜰리에 가공제품 홍보 판촉활동을 하고있다.예천군제공

예천군은 예천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에서 생산한 ‘맛뜰리:예’ 가공제품을 대형 식품박람회인 ‘메가쇼 2025 시즌2’에 출품해 홍보·판촉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13~1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며, 1200개사 1500부스 규모로 운영되는 국내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다. 예천군은 지난해 수원 메가쇼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하는 ‘팔도밥상페어’ 식품판매전이 함께 열려,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전국 소비자에게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 첫날 예천농산물가공협동조합 조합원 3명(김현숙, 황성희, 박명희)이 참여해 △40초큐브된장국 △곡물선식 ‘꼬시다밸런스+’ △간식용 누룽지 ‘ON:누룽’ △서리태시즈닝 간식 △레드비트 분말 등 다양한 예천 가공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구독 이벤트를 통해 잠재 소비자층을 확보하고, 구매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행사로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현숙 농산물가공협동조합원은 “예천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품질 높은 제품으로 재구매 고객을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김학동 군수는 “예천 농산물 가공제품이 수도권 소비자들까지 확장되는 흐름을 체감했다.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로 브랜드 신뢰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장 방문객들은 대부분 예천 브랜드를 처음 접했으나, “대기업 제품보다 맛이 깔끔하고 원재료 신뢰도가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보였다. 특히 식단관리 중인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