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고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2025-11-14 정혜윤 기자
14일 iM뱅크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사전예방 중심의 소비자보호체계 구축을 위한 대고객 소통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은행은 전 임직원의 소비자보호 실천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고객과 함께 금융서비스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공모전은 ‘함께 만드는 금융소비자보호,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됩니다!’를 슬로건으로 11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응모는 iM뱅크 모바일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은행 업무 관행 개선 및 이용 편의성 향상, 비대면 금융거래 절차의 합리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예방 방안 등이다. 이외에도 금융소비자보호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모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은행은 접수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개선 효과·실용성 등을 종합 평가해 오는 12월 중 총 58명의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는 iM뱅크 창립 58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1등(1명)에게 신세계상품권 30만 원, 2등(2명) 10만 원, 3등(3명) 5만 원, 노력상(52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결과는 12월 10일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우수 제안은 향후 금융서비스 및 제도 개선 과정에 실제 반영될 예정이다.
박은숙 iM뱅크 금융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는 “고객의 제안이 은행의 제도와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공모전이 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금융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