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의회 개최
제3회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가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서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한국물포럼, 국회환경포럼이 공동 주최, 한국물포럼 주관하고 경북도와 상주시, K-water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9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대학생들이 전 지구적 물 환경 이슈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이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선언문을 작성, 채택하게 된다.
아울러 지역 물 환경 관련 주요 현장과 시설을 방문하는 등 물 문제 해결에 현실감 있는 접근을 유도하고 실질적 해결책을 모색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19개국에서 100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해 세계물포럼과 동일한 운영 방식으로 물 환경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개발은행, 독일의 펌프회사 윌로그룹 사회공헌 재단인 Caspar Ludwig Oplander 재단, 대만수자원기구 등 국외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청년 프로그램 국제행사로 부상하고 있다.
아울러 물 관리 선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 한편 2015년 경북도와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개최를 위한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apypw.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대학생 물 의회 운영사무국(02-735-892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2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매년 규모 증대와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통해 아태지역 청년들 간 물 환경 관련 네트워크 구축 및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제1회 의장인 서일교군은 세계물위원회의 세계 청년 대표 3명 중 한 명으로 선출, 활동 중이다.
제2회 의장 김민우 군은 세계 물 분야 청년 활동가를 조직해 세계물포럼 참여 및 물 분야 청년 활동 증진을 목표로 ‘International Youth Steering Committee’ 구성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