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소식지 팔공메아리, ‘소통어워즈' 기초자치단체 대상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전 세대 아우르는 콘텐츠 확장 인정

2025-11-16     김민규 기자
▲ 대구 동구가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대상 수상, 전 세대 아우르는 콘텐츠 확장 인정받았다. 동구 제공
대구 동구는 구정 소식지 ‘팔공메아리’가 지난 13일 열린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기초자치단체 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13일 올해 팔공메아리 운영 방향을 전 세대가 공감하는 소식지로 확장하며 ‘팔공메아리 어린이 신문’을 새롭게 창간했다. 지난해부터 발행해온 어르신 전용 ‘팔공메아리 큰 책’, 어린이 기자단 활동, 주민 추억 기록 코너 등 다양한 세대 맞춤형 코너 운영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고객과 시민과의 소통 성과가 우수한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동구는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선정되며 구정 소식지의 소통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팔공메아리는 인쇄 중심 소식지의 한계를 넘어 세대 간 소통을 넓히는 방향으로 변화를 이어왔다. 특히 어린이 신문 창간을 통해 어린이 시선으로 지역 이슈를 풀어내고, 큰 책 발행으로 어르신 독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 전략을 강화했다.

동구는 “팔공메아리는 매년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을 찾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읽고 싶고 보고 싶은 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팔공메아리는 2023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인쇄사보 공공부문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2024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기획·디자인 부문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지역 대표 소식지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