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에 퍼진 따뜻한 빵 냄새··· 사랑도 함께 구웠다

평상새마을금고, MG봉사단 손길로 취약계층에 전해

2025-11-16     김민규 기자
▲ 대구 서구 평상새마을금고가 지역 이웃들에게 직접 구운 빵을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 평상새마을금고가 지역 이웃들에게 직접 구운 빵을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16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 13일 평상새마을금고 MG나눔봉사단이 반죽부터 굽기까지 직접 준비한 신선한 빵을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가정 등에 전달하며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직접 만든 빵으로 따뜻함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봉사단은 “고소한 빵 냄새처럼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빵을 받은 어르신과 아이들은 “정성이 담긴 빵이라 더 맛있다”며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평상새마을금고는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과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