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고교생, 해외 교육 투어

미국 아이비리그와 이스턴 크리스천 스쿨 방문

2025-11-16     이형동 기자
▲ 해외투어에 참가한 성주군 고등학생들이 이스턴 크리스천 스쿨을 방문해 현지 고등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성주군제공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8일까지 아이비리그 투어와 미국·캐나다 주요 역사 유적 탐방 활동 등 성주군 고등학생 해외 교육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3년 차 맞이한 해외 교육 투어는 지난 2년간의 운영 결과와 참가 학생 및 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됐다.

7월 무더운 날씨로 인한 어려움때문에 투어를 10월로 조정하고, 현지 고등학교 방문 일정을 추가해, 또래 친구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역 성주고, 성주여고, 명인고에서 선발된 1학년 학생 30명은 미국 아이비리그 명문대학 4곳(하버드대, MIT대, 프린스턴대, 조지타운대)을 방문해 한국인 재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캠퍼스 투어 및 진로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이스턴 크리스천 스쿨을 방문해 현지 고등학생들과 문화교류 활동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웠다.

투어에 참여한 한 학생은 “명문대학 재학생들과 대화를 통해 내 꿈이 나아갈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됐고, 현지 고등학교에서 또래 친구들과 직접 교류하며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견문을 넓힐 기회를 준 장학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별고을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 인재들이 보다 넓은 세계를 경험하고, 미래의 꿈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학회는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