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심식당 현장점검 실시…군민 외식 안전 강화

덜어먹기용 도구·위생 관리·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집중 점검

2025-11-17     강성만 기자
▲ 청송군은 오는 15일까지 안심식당 지정,운영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을 현장점검 실시한다(청송군청 전경모습).청송군제공
청송군은 식사문화 개선과 군민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 중인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점검 주요 항목은 △덜어먹기용 도구(국자 등) 비치·제공 여부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의 마스크 착용 준수 여부 등으로, 군은 각 항목이 기준에 맞게 운영되는지 꼼꼼히 확인할 계획이다.

현재 청송군에는 240여 개소가 안심식당으로 지정·운영돼, 군은 신규 지정업소를 대상으로 덜어먹기용 도구와 수저집 등 위생용품과 표지판을 지원하며 식품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장점검에 참여한 한 업주는 “덜어먹기용 도구가 제공되니 고객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운영 업소의 철저한 지도·점검으로 군민 신뢰도를 높이고 외식 안전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운영 업소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점검을 통해 식품 안전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청송군민이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