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한국수자원공사 후원으로 겨울철 취약계층 이불 지원

진보면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 전달, 주민 체감형 사회공헌 활동 강화

2025-11-17     강성만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 지사에서 진보면사무소에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하고 있는 모습.청송군제공
청송군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청송권지사에서 지난 14일 진보면사무소를 찾아 이동세탁차량과 겨울이불 150채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지난 3월 산불 피해 당시 K-water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샘터’ 이동세탁차량을 통해 피해 주민들의 이불 세탁을 지원했던 인연에서 비롯됐다.

후원은 △이동세탁차량 제공 △겨울이불 150채 전달 △취약계층 세탁 지원 등으로 진행돼, 청송군은 이를 통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장정호 지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지역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더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후원을 받은 한 주민은 “묵혀두었던 이불을 깨끗하게 세탁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겨울이불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한국수자원공사 덕분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이번 후원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따뜻한 마음이 담긴 온기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 이 마음이 지역 구석구석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맞춤형 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 체감형 복지 실현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