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제125주년 독도의 날’ 맞아 고객 초청 독도탐방 성료

독도 전문가 호사카 유지 교수 동행… 독도 수호 의미 되새긴 특별 일정 마련

2025-11-17     정혜윤 기자
▲iM뱅크 고객과 관계자들이 독도 탐방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는 ‘제125주년 독도의 날’을 기념해 고객 및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2박 3일간의 독도 탐방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북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특히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함께 지키는 독도, 함께하는 iM뱅크’ 이벤트 당첨 고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예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추첨을 통해 ‘2025 iM 독도 탐방대’가 구성됐으며, 디지털 금융과 사회공헌을 결합한 공공가치 실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탐방단은 독도 방문을 시작으로 △독도 등대관리직원 후원금 전달 △미니 독도 골든벨 △명예 가맹점 현판식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등대관리직원을 직접 만나 나눔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돼,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독도 탐방 재개에 상징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는 독도 전문가로 알려진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동행해 독도의 지리·역사적 가치와 일본의 영유권 주장에 대한 대응 논리를 설명했다. 호사카 교수는 “독도를 지키는 일은 단순히 한 섬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주권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으며,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독도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iM뱅크의 독도사랑 활동은 2001년 국내 최초 ‘사이버 독도지점’ 개점을 시작으로 꾸준히 이어져 왔다.

iM뱅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독도 탐방이 재개된 만큼, 참가자들에게 단순한 방문을 넘어 독도의 상징성을 다시 새기는 의미 있는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독도 수호 및 지역 상생 가치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