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로 취약계층 지원

600포기 김장 담가 180가구에 전달…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

2025-11-19     강성만 기자
▲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에서 사랑의김장나누기 봉사활동 기념촬영하고 있다.청송군제공

 
 
▲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에서 사랑의김장나누기를 하려고 김장을 하고 있다.청송군제공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는 지난 17~18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취약계층 180가구에 전달할 ‘2025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어온 나눔 사업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해 △600포기 배추 절이기 △양념 버무리기 △포장 작업 등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청송군여성자원봉사회는 김장 나누기 외에도 무의탁 어르신 생신상 차림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과 복지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일상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지속해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희 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회원들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정성을 모아주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청송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