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2025 국제 역노화 포럼’ 개최

24~25일 소노벨 청송… 세계 석학·AI·바이오 기업 참여해 역노화 기술 미래 조명

2025-11-20 강성만 기자

▲ 청송군은 24~25일까지 ‘청송 국제역노화, 현재와 미래 포럼’ 개최한다는 홍보포스터.청송군제공

청송군은 24~25일 소노벨 청송에서 경북도와 대구가톨릭대 AI역노화연구원과 공동으로 ‘2025 청송 국제 역노화 포럼’을 개최한다. K-U시티 역노화사업의 핵심 국제행사로, 독일·홍콩 등 세계 석학과 국내 연구진, 역노화·AI·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첫날에는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아담 안테비 소장, 홍콩의대 저우 중쥔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의 기조강연과 KAIST, DGIST,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등 학계·산업계 전문가 세션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AI for Reverse-Aging’을 주제로 △AI 기반 천연물 분석 △디지털 헬스케어 △세포 역노화 기술 △산업단지 조성 전략 등 심층 세션과 대중 강연이 마련된다.

청송군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역노화 연구 성과와 AI 분석 기반 기능성 식품·화장품·바이오 소재 산업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해 지역 역노화 산업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 완공 예정인 연구단지와 연계해 연구–산업–주거가 결합된 ‘역노화 웰니스 도시’ 모델을 구축, 청년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세계적 권위자들이 직접 청송을 찾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청송이 역노화 산업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것”이라며 “청정 자연과 과학기술이 결합한 미래산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