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참여위·동아리연합회 청소년, 아나바다 장터 수익금 기부

2025-11-22     조봉현 기자
▲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참여위원회·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들 수익금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참여위원회·동아리연합회 소속 청소년들이 지난 21일 아나바다 장터 운영 수익금 전액(163만7000원)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25일 영주시청소년문화의집 앞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제13회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에서 마련된 수익금이다. 아나바다 장터 7팀, 체험 부스 6팀, 먹거리 장터 6팀 등 총 19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청소년 자치기구가 직접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며 자원순환의 필요성과 환경 보호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알리는 기회가 됐다.

장터를 통해 마련된 모든 수익금은 지역 내 다문화·다자녀가정의 청소년이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 허경운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마련한 귀중한 수익금을 지역사회의 또 다른 청소년을 위해 기부해주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나눔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영주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