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포도, 베트남 하노이 K-Market 수출 협약식 개최
K-Market 본사에서 김천 포도 판촉 행사
2025-11-23 박미희 기자
협약식은 배낙호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이승우 김천시의회 부의장, 김응숙 시의원, 최진호 새김천농협조합장, 김태훈 경북통상 해외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농산물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미래 지향적 유통 협력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
K-Market은 2002년 설립 이후 연 매출 1500억원, 150여 개 지점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한인 식품 유통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김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농산물 해외 판로 다변화 전략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k-Market을 통해 김천 샤인머스켓이 베트남 항공 기내식으로 제공돼 지역 농산물의 프리미엄 이미지 제고와 브랜드 인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시는 지난 14~23일 10일간 베트남 K-Market 주요 5개 매장에서 김천 포도 홍보·판촉 행사를 전개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이번 협약과 판촉 행사는 지역 농산물이 해외 소비자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수출 품목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통하는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