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종량제봉투 공급체계 개선 적극행정 최우수

주민은 편리하게, 행정은 효율적으로

2025-11-23     이형동 기자
▲ 성주군이 종량제봉투 공급체계 개선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성주군 제공
성주군 자원순환사업소가 추진한 ‘종량제봉투 공급체계 개선’ 사례가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로, 규제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평가에서 하반기 적극행정 분야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개선은 복잡한 종량제봉투 수령 절차를 비대면 주문과 직배송 체계로 개편해, 종량제봉투 판매업소에서 쉽고 편리하게 종량제봉투를 구입할 수 있도록했다.

그동안 판매업소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주문과 수납, 수령을 방문 절차를 없애 주민의 시간적·물리적 부담을 줄였다.

또한 관리 업무를 읍·면 분산체계에서 자원순환사업소 통합체계로 전환하고, 물류전산시스템과 바코드를 도입해 재고관리의 정확성과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읍·면 담당자의 반복 업무를 줄이고, 인력 운영 효율을 개선했으며, 정확한 수요예측으로 불필요한 종량제봉투 제작을 줄여 예산을 절감했다.

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개선은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적극행정의 대표 사례”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혁신행정을 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