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혁신상 수상
경북 최초 주거복지센터·리홈 프로젝트·천원주택 등 전국 모범 사례로 높은 평가
2025-11-23 강병찬 기자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국토교통부 산하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행사로, 주거복지 향상과 취약계층 보호에 기여한 기관·단체·개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한다. 지속가능성, 지역 특화, 공공성, 정책 효과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시상식에서 포항시는 △경북 최초 ‘포항시 주거복지센터’ 개소 △‘프로젝트 ‘리홈(RE:Home)’을 통한 민·관 합동 주거환경개선 인프라 구축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 공급 △3500호 생애주기별 주거정책 발표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항시는 그동안 주거 취약계층 지원 강화, 생활SOC 기반 확충,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맞춤형 주거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책적 보폭을 넓혀왔다. 특히 천원주택 공급 확대, 노후 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사업, 주거복지센터 중심의 체감형 주거복지 정책 등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주거 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혁신상 수상은 시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해 온 포항시의 주거복지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 해소, 생애주기별 주거 지원 확대 등 시민 중심의 주거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