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지역사회 책파도 물결 효과 일으켜
출근‧등굣길 60명 참여, 도서 나눔·독서생활화 독려
2025-11-24 김민규 기자
이번 캠페인은 서구 새마을문고대구서구지부가 지난 19일 신평리네거리에서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아침 독서 캠페인을 가지면서 시작을 알렸다. 이날 출근·등굣길이 겹치는 이른 시간대에 진행된 이번 행사로 겨울 초입의 쌀쌀한 공기를 깨우며 ‘책 읽는 서구’의 메시지를 거리로 확산시켰다.
이날 캠페인에는 새마을문고 지도자 60여 명이 함께해 도서를 건네고 독서 생활화를 독려하는 홍보 활동을 이어갔다. 짧은 출근길에도 시민들이 책 한 권을 받아 들고 고개를 끄덕이며 지나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단순한 나눔이 아니라 ‘독서가 일상의 첫 문을 연다’는 의미를 담은 참여형 캠페인이었다.
김성희 회장은 “새마을문고대구서구지부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꾸준히 독서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독서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