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혁신으로 일꾼 민선8기 주요 핵심정책.. 시민 대부분 만족감 표시
- 촘촘한 복지‧돌봄시설 확충 83.2% 최고 만족, 문화·관광 활성화 82.5% - 구미시민 72.6% 시정 잘한다--시정 평가 역시 긍정적
2025-11-24 남보수 기자
구미시는 지난 10월 20~31일 18세 이상 성인 남·여 1050명을 대상으로 ‘구미시정 운영 및 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76.4%가 민선 8기 추진 성과사업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복지·문화·체육·교통 등 생활 밀착형 분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365소아청소년 진료센터·아픈아이 돌봄센터·달빛 어린이병원 등 복지시설 확충은 83.2%, △라면축제·푸드페스티벌·낭만야시장·도심 힐링공간 조성 등 문화관광 분야는 82.5% 만족도를 기록했다.
광역 교통망 확충과 교통 편의성(대경선 개통, 70세 이상 무료승차, K맘 택시 등)은 78.6%, 첨단농업·농가소득 증대(로컬푸드 직매장, 구미밀가리 개발) 78.6%, 정주 환경 개선 사업 74.1%, 대형 국책사업 및 투자유치 73.1%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 운영 평가에서도 시민 72.6%가 긍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성별 만족도는 남성 71.5%, 여성 73.9%, 거주지역별 만족도는 도량·선주원남동 80.6%, 송정·원평·형곡동 79.3%로 나타났다. 시민들은 시정의 변화와 의견 반영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향후 구미시 미래 전망에 대해서는 36.9%가 현재보다 좋아질 것, 48.4%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응답하는 등 85.3%가 긍정적 전망을 보였다.
김장호 시장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제·일자리·교통·도시 인프라 등 민생과 직결된 정책을 우선 추진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 조사기관 ㈜리얼미터가 18세 이상 시민 1,05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300명)과 모바일웹(750명)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신뢰 수준 95％, 표본오차 ±3％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