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I 시대 대비 ‘해오름동맹 혁신포럼’ 열어
경주·울산·포항 벤처·창업 기업의 미래 경쟁력 논의
2025-11-24 이명진 기자
올해는 시가 개최 도시로서 울산광역시, 포항시 및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AI 시대, 벤처·창업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해오름동맹 3개 도시의 경제·산업 분야 관계자와 경북·울산 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창업기업, 연구기관, 청년층(대학생·고등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함께해 기조강연, 특강, 전시, 네트워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기조강연은 KAIST AI 대학원 재학생이자 유튜버·모델로 활동 중인 허성범 씨가 맡아 AI 시대 산업 변화와 기업의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와 ㈜유저커넥트 박영수 대표가 특강 연사로 나서 벤처·창업 기업이 갖춰야 할 전략과 실질적 사례를 공유했다. 또한 경주·울산·포항을 대표하는 10개 벤처기업이 전시 부스를 운영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은 사례발표를 통해 성장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고영달 경제산업국장은 “AI는 앞으로 모든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오름동맹 지역의 벤처·창업 기업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