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 깨끗한 농촌 만들기 앞장
회원 70명 참여해 영농 폐비닐 등 집중 수거
2025-11-24 최연청 기자
이날 활동에는 회원 70명이 참여해 마을 주변과 동화천 일대에 방치된 영농 폐비닐과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며 농촌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회연합회는 품목별 농업인들이 모여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는 지역 농업 학습 단체로, 기술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농업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정화 활동은 영농 폐비닐 재활용률을 높이고 농촌 폐기물 발생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김재석 대구농업인연구회연합회장은 “농업인이 앞장서 농촌 환경을 지키는 것이 지역 공동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농업 환경 관리를 위한 다양한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대구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농업이 발전하는 데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