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드림스타트, 부산서 ‘졸업여행’ 떠났다
6학년 아동 9명, 롯데월드·과학관·요트투어 체험
2025-11-24 김민규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2026년 드림스타트 지원이 종료되는 아동들이 중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하며 자신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군위군은 아이들이 스스로 성장의 변화와 성취감을 느끼고 또래 간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여행 일정을 촘촘하게 구성했다.
아동들은 부산 롯데월드에서 놀이 체험을 즐기고 국립부산과학관에서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며 호기심을 확장했다. 이어 해운대 요트투어, 캡슐열차, 드론쇼 등 바다와 과학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도시에 대한 감성과 상상을 넓혔다. 한 아동은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중학교에 가서도 힘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경숙 주민복지실장은 “드림스타트와 함께 성장한 아이들이 새로운 출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위군 아동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더욱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위군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추진하며 건강, 교육, 정서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의 안정적 성장 발달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