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량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특별한 진로 여행

직업 멘토 10명의 재능기부 진로 수업 실시

2025-11-24     김희동 기자
▲ 지난 2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의 직업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량초 제공

 
 
▲ 지난 19일 (사)경북꿈기부연합회의 장량초 탁구부를 위한 탁구용품 기증식을 열었다. 장량초 제공

포항 장량초등학교(교장 임정훈)는 지난 21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0명의 직업 멘토와 함께하는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경북꿈기부연합회와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으며 학생들이 직업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장량초등학교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확대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지난 19일에는 (사)경북꿈기부연합회의 장량초 탁구부를 위한 탁구용품 기증식을 열었으며, 이번에는 직업인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참여형 진로 탐색 활동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법무사, 간호사, 경찰관, 변호사, 노무사, 화가, 가수, NGO 활동가, 운동선수(승마), 방송 PD 등 다양한 직업인이참여하여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의 역할과 필요한 역량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각 교실에서는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장량초 6학년 김 모 학생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알던 직업을 가진 분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니 직업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도 알게 되었어요”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