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줌바댄스, 전국스포츠클럽교류대회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2025-11-25     황해득 기자
▲ 안동시 스포트클럽 줌바댄스단(김향숙 외 15명)이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서 기량을 뽑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남호 국장 좌측 권지영 지도자 및 김향숙 외 15명의 출전 선수들이 우승 상장과 부상을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스포츠클럽 제공

 
 
▲ 안동시 스포트클럽 줌바댄스단(김향숙 외 15명)이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교류전에서 기량을 뽑내며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클럽 제공

안동시 스포츠클럽 줌바댄스팀이 전남 강진군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스포츠클럽 교류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교류전은 전국 238개 스포츠클럽이 참가해 종목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로 개최됐으며, 안동시스포츠클럽은 줌바댄스 종목에서 활력 넘치는 율동에 재치 있는 임기응변까지 보태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안동시 스포츠클럽 줌바댄스반에 2년여 동안 참여하고 있는 최모씨(72·여)는 “허리협착과 디스크로 다리 저림 현상으로 고달픈 나날을 보냈었는데, 줌바댄스를 하고 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고 생활에 활력이 넘치니 사는 맛이 난다”전했다.
김모씨(59·여)는 목디스크와 오십견이 기적처럼 사라지고, 체중도 1년 새 10kg 이상 감량돼 날아다닐 것 같다”며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힘들 때 줌바다이어트댄스를 만나 지금은 삶의 질이 달라지고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권지영 지도자는 “전국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을 할 수 있었던 이유에는 하나 된 마음으로 열심히 해준 우리 회원들과 대회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김남호 국장 이하 직원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내년 대회에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3연승도 이뤄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스포츠클럽은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산하 기관으로서, 국비와 안동시 보조금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공공 생활체육 단체다. 현재 줌바댄스, 축구, 탁구, 배드민턴, 농구, 인라인롤러, 헬스, 테니스 등 총 8개 종목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1000여명의 안동시민이 참여하는 지역 대표 생활체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안동시스포츠클럽은 다양한 종목 운영과 시민 참여 확대를 통해 지역 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