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 행복대학 꽉 채웠다
실생활 중심 교육, 시민 76명 수료, 평생학습 수요 확인
2025-11-25 김민규 기자
이번 사업은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한 대학 연계 공모사업으로, 지역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시민에게 개방해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운영됐다. 올해 행복대학은 상반기(6~7월)와 하반기(10~11월) 두 차례에 걸쳐 대구보건대 문화관에서 진행됐으며, 총 76명의 시민이 수료했다.
상반기 과정에서는 식물 생태 이해와 실내 환경 디자인을 결합한 ‘플랜테리어 홈 스타일링’, 스마트폰 사진과 글쓰기를 접목한 ‘폰카시 베이직’이 운영돼 참여자들의 감성을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타로 클래스’를 통해 공감 대화법을 익히고, ‘공간 수납 디자인 과정’을 통해 생활 속 정리·배치 능력을 배우는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호응을 얻었다.
박희옥 평생교육원장은 “대학이 가진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시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밀착형 평생교육 환경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