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동해안 금융기관 여신 1040억원↑…수신 1조9481억원 늘어

2025-11-25     이부용 기자
▲ 경북동해안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한국은행 제공
경북 동해안지역(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 금융기관 여신이 9월 한 달 동안 104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 여신은 전월보다 264억원 늘었고, 비은행권은 776억원 증가했다.

예금은행에서는 기업대출이 1016억원 확대되며 전체 증가분을 견인했다.

중소기업대출이 781억원, 대기업대출이 236억원 늘었다. 가계대출은 729억원 줄었으며,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이 516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권 여신은 신용협동조합(334억원), 상호저축은행(168억원) 순으로 증가했다.

수신은 총 1조9481억원 늘어났다.

예금은행이 6013억원, 비은행권이 1조3469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에서는 저축성예금이 4460억원 늘었고, 정기예금이 4449억원을 차지했다.

요구불예금도 1697억원 증가했으며 보통예금이 1615억원 늘었다. 시장성 수신은 144억원 감소했다.

비은행권 수신은 은행신탁이 1조3183억원 증가하며 대부분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