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금융박물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 실시

디지털 콘텐츠∙고객 참여형 확대 ...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 홍보로 방문객 지속 증가

2025-11-25     정혜윤 기자
▲25일 진행된 10만 돌파 기념행사에 참석한 ‘씩씩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iM뱅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는 자체 운영하는 수성동 본점 내 금융박물관이 지난 2007년 개관 이래 누적 방문객 10만명을 돌파해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 중심의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를 비롯해 iM뱅크의 역사 전시 및 체험형 금융 경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iM뱅크 금융박물관은 개관 당시 은행 창립 40주년을 맞아 당시 본점 3층에 65평 규모로 개관했다. 이후 2016년 7월 본점 건물 리모델링에 따라 2년 6개월의 휴관 기간을 거쳐 2019년 현재 자리인 지하 1층에 130여 평 전시면적으로 확장 이전해 관람객들을 맞고 있다.

특히 2025년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계기로 사명 및 로고 변경에 따른 전반적인 리뉴얼을 비롯해 자체 캐릭터를 디지털 콘텐츠에 결합하는 등 업그레이드 된 전시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관람객들이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양질의 프로그램 운영과 접근의 편의성, 쾌적한 관람 환경 등으로 개관 이후 iM뱅크 금융박물관은 2025년 한 해 최다 방문객을 기록했다. 지난 1월1일부터 11월 20일까지 박물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7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1일 평균 관람객 45명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해 1일 평균 관람객 28명과 비교하면 60%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관람객의 증가로 지난 11월 10일 기준 개관 18년차 누적 관람객 1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후(11월25일) 박물관을 찾은 ‘씩씩한 어린이집’ 원아들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 사진 촬영과 함께 ‘단디, 똑디, 우디와 함께 떠나는 금융 모험’ 프로그램으로 박물관을 관람하고 특별 이벤트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전수현 학예사는 “2007년 개관 이후 줄곧 박물관을 담당해 왔다”며 “규모가 작은 박물관인 만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등 양보다 질에 집중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람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작지만 알차고 재미있는 박물관을 만들고자 노력해 온 결과, 꾸준히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iM뱅크 금융박물관은 누적 관람객 10만명 돌파를 기념해 공식 계정 SNS 이벤트를 실시한다. iM뱅크 공식 인스타그램 링크를 통해 박물관 관람 인증 사진을 이벤트 폼에 제출하고, 해당 SNS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특별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리미티드 단디 똑디 인형 키링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iM뱅크 금융박물관은 대한민국 첫 지방은행에서 첫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의 헤리티지를 강화하는 명예의 공간”이라며 “어린이, 청소년 관람객이 즐겨찾는 iM뱅크 금융박물관이 즐거운 체험 및 지식 공유의 장으로 활용돼 미래 고객에 iM브랜드의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일 10시부터 5시30분까지 관람 가능한 iM뱅크 금융박물관은 10인 이하의 자유 관람은 별도 예약 없이 이용 가능하며 10인 이상의 관람이나 전시해설을 원하는 5인 이상의 관람은 유선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