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평리1동, 김장 나눔으로 위기가구 온기 전달

2025-11-25     김민규 기자
▲ 대구 서구가‘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 100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1일 복지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저소득 취약가구 100세대에 김장김치를 직접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김장 작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통우회원들이 참여해 절임배추 버무리기부터 속 넣기, 포장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았다. 정성껏 완성된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한부모 가정 등 겨울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바로 전달됐다.

구경생 위원장은 “김장은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반찬이지만 경제적 사정으로 제대로 준비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다”며 “통우회와 뜻을 모아 만든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강화하고,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따뜻한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