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남아메리카 미래 지도자에게 국제기업가정신 훈련 실시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남미 5개국(페루, 볼리비아, 칠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총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올해 13회째를 맞은 이 교육은 개발도상국의 대학생, 대학원생, 교수, 국제개발 NGO 관계자, 전문직 종사자, 사업가 및 공무원 등 미래 지도층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 함양 및 창업을 통한 경제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세부 교육과목은 기업가정신의 사고방식, 기업가정신 및 창조적 혁신의 영향, 재무, 회계, 자본 창출, 창업 및 효과적인 사업계획, 기업가적 법과 윤리, 지적재산권, 다국적기업,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등 다양하다.
한동대 관계자는 “개도국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후원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남미의 어려운 경제상황이 올바른 기업윤리를 갖춘 건강하고 열정 있는 기업가들로 인해 호전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기업가정신교육 프로그램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 유일 유네스코 유니트윈* 주관대학인 한동대가 주관해왔으며 한국, 케냐, 몽골, 캄보디아, 가나, 페루 등에서 12차례 개최, 18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 유네스코 유니트윈 (UNESCO-UNITWIN; University Twining and Networking)
- 유네스코가 1992년에 창설한 프로그램으로 선진국 대학이 개도국 대학들과 네트워크를 이뤄 개도국의 대학교육 및 연구기관을 지원, 국가 간 지식 격차를 줄이고 이를 통해 개도국의 자립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