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委, 20일간 숨가쁜 일정 소화... 대단원의 막 내려
2014-07-03 노재현 기자
새출발위원회가 20일간 숨가쁜 일정 소화하고 ‘경북 새출발 10대 정책’ 제안을 끝으로 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월 12일 출범한 새출발위원회는 그동안 각 분과위별로 31회의 회의를 갖는 등 휴일 없이 숨가쁘게 달려왔다.
‘새경북 창조분과’는 도청이전 시기를 도민의 입장과 정주여건을 고려해 내년 7월로 조정하는 제안과, 민선 6기 슬로건 선정, 경북 균형발전을 위한 권역별 신구상(K-1 프로젝트) 등을 제안했다.
‘공공개혁 분과’에서는 출자출연기관의 혁신방안으로 유사·소규모 기관을 통폐합(33→26개 기관)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개혁방안, ‘동해안 독도 부지사’ 등의 조직개편 방안을 냈다.
‘공약실천 분과’는 경제 혁신을 위한 투자유치 3·3·7전략에 2,000억원 투자 제안과 청년 희망일자리 뉴딜정책, 할매·할배의 날 등 ‘경북 새출발 10대 생활공감 약속’ 공약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화합상생 분과’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행을 위한 ‘10대 아젠다’ 선정, 수도권-지방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상생 비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선언문’ 발표 등을 제안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하춘수 위원장은 “새출발위원회는 경북 새출발의 초석을 마련한다는 사명감 속에 활동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신종여시(愼終如始)의 자세로 최선을 다했다”며 “도민의 뜻을 모아 만든 새출발위원회의 정책제안들이 민선 6기 경북도정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