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조울병의 날 기념 정신건강강좌 개최
2014-07-08 김재광 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는 지난 8일 시청대회의실에서 조울병의 날을 맞아 ‘나도 모르게 반복되는 기분변화, 조울병입니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과하게 기분이 들뜨는 조증과 가라앉는 우울증의 감정상태가 불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양극성 장애 질환'인 조울증은 기분 장애의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다.
이번 정신건강 강좌는 ▲조울병이란 무엇인가(인성병원정신건강의학과 최진훈과장) ▲조울병의 치료와 일상생활(인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진구과장) 순으로 진행되며, 건강강좌에 후에 조울병에 선별검사 및 전문의와 상담이 제공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인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최진훈과장은 “조울병은 최근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 자주 발병하며, 심할 경우 본인은 물론 주위 가족들의 생활에도 영향을 줄뿐 아니라 심각하게는 우울증, 자살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 북구 정신건강증진센터(☎ 270-4194~9)로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mhealth.ipohang.org)를 방문해 이용 안내와 사이버 비공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