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올해 최고의 명품주 13점 선정
경북도는 올해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주 13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우리술 품평회에는 총 37점이 출품, 6개 주종에서 겨뤘다.
품평회 결과 생막걸리 부문에는 동해양조장의 ‘영일만친구’를 비롯해 만수주조영농조합법인 ‘백년친구쌀막걸리’, 농업회사법인(주)삼강주막 ‘삼강주막’, 은척양조장 ‘은자골탁배기’ 등 4종이 선정됐다.
또 살균막걸리 부문에는 구암농산의 ‘우리랑구암대추막걸리’, 만수주조영농조합법인의 ‘백년친구풍기홍삼막걸리’, 농업회사법인(주)영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약․청주부문에서는 영농조합법인 석전상온전통주가의 ‘설련’이, 과실주부문에는 별길와이너리의 ‘별길레드’와 자두사랑의 ‘자두와인’이 각각 명품주 명단에 올랐다.
이 밖에 증류식소주부문은 농업회사법인 유토피아(주)에서 제조한 ‘로얄안동소주’가 리큐르부문에는 명인안동소주의 ‘명인마주’, 농업회사법인(주)예주 의 ‘여여주’가 각각 선정, 명품주 반열에 들어갔다.
이번에 선정된 술은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 경북도 대표 술로 추천할 예정이다.
특히 백년친구풍기홍삼막걸리, 은자골탁배기, 자두사랑, 로얄안동소주 등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선정되면서 본선에서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2014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입상품에 대해서는 국내외 수출․입 업체 및 유통업체에 홍보 브로셔를 제작·배포해 판매를 촉진하고 해외 주류 선진지견학, 해외 술품평회 출품지원 등의 사후관리가 지원된다.
최웅 농축산국장은“이번 품평회를 통해 다양하고 품질 좋은 우리 술을 발굴하고, 전문가의 의견은 피드백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지역의 전통 명품주가 인정받고 알려지게 되면 쌀 등 지역농산물 소비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