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음악인·클래식 유망주와 함께하는,‘5월!’ 공연
2014-05-11 노재현 기자
대구시민회관이 세월호 참사를 가슴에 묻고 위로하는 공연을 연다.
대구원로 음악가들과 클래식 유망주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5월!’을 주제로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대구시민회관 챔버홀에서 개최한다.
공연에는 원로음악가 테너 유충열, 메조소프라노 김희영, 바리톤 전성환, 바이올린 평태식, 작곡 임우상, 이인식, 김정길, 권태복, 정희치 등이 출연해 연륜과 경험에서 묻어나는 깊이 있는 음악을 선보인다.
또 앞으로 음악 발전을 이어갈 경북예술고 금관 5중주단 피아노 듀오 신소연, 김주희, 피아노 트리오에 피아노 정효진, 비올라 강석진, 클라리넷 김헌일, GEM 싱어즈가 출연해 희망의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며 대구시민회관, DG티켓(동성로 DG티켓부스)에서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하고 있다.
대구시민회관 배선주 관장은 “이번 공연은 세월호 참사를 위로하기 위해 주제와 프로그램을 ‘5월의 향연’에서 ‘5월!’로 변경 한 것”이라며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지금 ‘5월!’을 통해 음악으로 조금이나마 치유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노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