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통휴게소, ‘햇 양파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가져

2014-07-30     황재이 기자

올해 풍작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생산 농가를 도와 햇양파의 판로확대와 소비를 촉진키 위한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속도로휴게소도 이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 화제다.

대구-포항간 고속도로에 위치한 청통휴게소(소장 이한봉)는 지난 주말에 이어 휴가철 행락인파가 절정에 이르는 이번 주말에도 고속도로휴게소 이용객을 상대로 ‘햇 양파 무료로 나눠주기 행사’를 시행한다.

청통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 창녕지사를 통해 국내 최대의 양파 주산지이며 최초의 양파 도래 시배지인 경남 창영 일원의 양파 재배농가로부터 수매한 100망을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한편, 자체적으로 직원식당에서 두고 두고 반찬으로 사용할 양파장아찌 담그기 행사를 벌여 양파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 영천=황재이기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