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청 Wee센터, ‘지진 불안 위기상담’ 프로그램 운영
2016-09-26 황보문옥
경북도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진으로 인해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해 위기상담과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진관련 위기학생 상담지원은 지진 발생 관련 심리적 외상을 경험한 학생들에게 지진 발생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을 감소시키고 부정적인 정서에 압도되지 않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경산교육지청 Wee센터는 지진관련 위기학생 상담지원 계획을 수립해 경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에 안내해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센터는 학생의 위기 정도를 파악해 관내 위기상담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에게는 개인상담 와 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지진 상황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노출된 학생에게는 심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 필요시 관내 의료기관 및 전문기관에 연계해 심리치료 및 약물치료를 지원한다.
이금옥 교육장은 “지진으로 인해 학생들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가 잘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상담 및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