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복권기금 등 활용‘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시행

2016-10-06     김천/윤성원 기자
김천시는 최근 복권기금등 을 활용, 낙후지역 먹는물 수질개선 사업으로 3억 3천 3백만원(기금 1억원, 시비 2억 3천 3백만원)을 투입, 소규모수도시설 신설, 개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사용되는 재원인 복권기금은 2004년 제정된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기금이다.

따라서 복권기금의 35%는 법으로 정한 사업에 사용되고, 65%는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을 위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이는, 김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생안정 시책 사업 중 하나로 낙후된 지역에 맑은 물을 공급, 주거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까지 시비 포함 총 12억 5백만원을 투입하여 8개 마을 276가구에 맑은 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에도 3개 마을 94가구를 대상으로 마을상수도 및 정수처리장비 설치 사업을 추진해 2개 마을구성면 마산리(마산), 부항면 희곡리(안희실),은 지난 7월 사업 완료, 나머지 부항면 두산리(말미) 1개 마을은 다음 달 준공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은 물 소외지역의 물 복지실현은 물론 지역적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하고 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이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