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당직 개편… 제1사무부총장 강석호,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명제 임명

2014-08-07     이창준 기자

▲실버세대위원장 정해걸
▲인권위원장 이한성
▲기획위원장 김종태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김희국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명재
▲인재영입위원장 권오을
▲대변인 권은희
▲제1사무부총장 강석호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는 지명직 최고위원에 7·30 재·보선에서 호남의 순천·곡성에서 당선된 이정현 의원(56) 의원을 7일 선임했다.

또 당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총장에 3선의 이군현(통영·고성) 의원을 임명했다. 김 대표가 2010~2011년 원내대표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로 호흡을 맞춘 측근이다.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가운데 나머지 1명 최고위원은 공석으로 남겨뒀다. 여의도연구원장과 제2사무부총장에 대한 인사는 추가로 임명한다.

제1사무부총장에는 재선의 친이계로 분류되는 강석호 의원(영양·영덕·봉화·울진)이 임명됐다.

당 대변인에는 재선의 김영우 의원, TK(대구경북)으로 대구 북갑이 지역구인 권은희 의원이 임명됐고, 박대출 대변인은 유임됐다.

7·30 재보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정미경 의원은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 북한이탈주민(탈북자) 출신인 조명철 의원은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장을 맡았다.

각 본부장과 위원장에는 ▲전략본부장 이진복 ▲홍보기획본부장 겸 홍보위원장 정미경 ▲재정위원장 박상희(전 의원) ▲인재영입위원장 권오을 (전 의원) ▲지방자치안전위원장 박명재(포항남·울릉) ▲대외협력위원장 이우현 ▲재외국민위원장 심윤조 ▲국제위원장 김종훈 ▲노동위원장 최봉홍 ▲통일위원장 정문헌 ▲재능나눔위원장 김명연 ▲중앙재해대책위원장 김희국 ▲중앙연수원장 노철래 ▲국민공감위원장 윤재옥 ▲기획위원장 김종태(상주)의원을 임명했다.

이 밖에 ▲중앙윤리위원장 경대수 ▲인권위원장 이한성(문경·예천) ▲실버세대위원장 정해걸(전 의원) ▲디지털정당위원장 전하진 ▲법률지원단장 김회선 ▲홍보기획부본부장 박창식 의원은 유임됐다.

오늘 주요당직 임명에서 빠진 국책자문위원장, 여의도연구원장, 제2사무부총장 등은 추가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로써 김무성 대표는 7·14 전당대회 이후 20여 일 만에 당직자를 선임하고 당 혁신 작업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