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역사와 전통 문화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

2016-11-09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의성군이 10일 지역 고유의 유적에 대한 이해와 전통을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우리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관내 5개 중학교 156명을 대상으로 문화유적지와 명승지를 답사하는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를 가진다.

이날 삼한시대 금성면 일대를 중심으로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조문국의 유적을 간직한 조문국사적지와 박물관, 신라시대(681년 신문왕) 고승인 의상이 창건한 조계종 16교구 본사인 고운사, 경북 8승의 하나로 신비함과 아름다움을 갖추고 있는 빙계계곡을 순례한다.

특히 가장 오래된 私家의 목조건물로 사촌마을의 만취당, 천연기념물 제405호로 지정된 사촌 가로숲, 400년의 역사를 이어온 전통반촌 산운마을 문화 유적지를 문화해설사가 우리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한다.

한편 김주수 군수는 “청소년 지역 향토순례가 문화유적을 아끼는 마음과 의성인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