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전국최초 “재난홍보방송시스템” 구축완료

2016-11-14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의성군이 14일 봉양면 화전리에서 김주수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마을이장, 동네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홍보방송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재난홍보방송시스템은 전국 최초로 의성군 18개 읍면 400개리 전체에 대해 재난재해 발생 시 신속히 비상상황을 전파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휴대폰을 이용해 무선으로 마을 방송을 할 수 있고 주민들은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015년부터 군비 11억여원을 투입해 올 10월에 구축을 완료했다.

김주수 군수는 “재난에는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한 상황전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의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