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선정

2016-12-19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의성군이 19일 행정자치부에서 추진하는 ‘저출산 극복 뉴-베이비붐 선도지자체 공모’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7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가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시책을 마련해 새로운 베이비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결혼부터 출산, 육아까지 통합적인 지원하는 목적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11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성북구, 충남 부여군, 전북 완주군, 경남 밀양시, 의성군을 포함한 5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의성군은 ‘출산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보건소 출산장려정책과 연계한 생애주기별 출산장려 통합센터 운영으로 농촌지역 저출산 극복의 선도적 모델을 제시한 것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

김주수 군수는 “의성군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인구가 소멸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어 인구 유입 및 저출산 극복이 군의 핵심과제인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 지역 저출산 극복을 선도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어 타 시군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