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남산초, ‘하반기 책 읽어주기 연수’ 실시
2016-12-20 대구 경산/황보문옥 기자
남산초는 독서 생활화로 창의 인성을 기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고자 매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도서관, 8시30분부터 30분간 각 교실에서 ‘사제동행 아침 독서’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1~2학년을 대상으로 주 2회 아침자율학습시간에 학부모가 직접 책을 읽어주는 ‘북(book)소리 운동’도 실시하고 있다.
또 남산초는 어린이 독서연구회와 연계해 본교 꿈벗 도서관에서 ‘독서전시회’를 실시, ‘도서관과 친친’ 행사 등 학생들에게 양서를 경험하고 독서에 관심을 가지도록 다양한 독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서울 교보문고, 각 교육청, 초등학교, 공립 도서관에서 주로 강연하며, 부모교육과 독서교육에 관한 저서 ‘부모의 관점으로 디자인하라’ 외 8권을 집필한 이화자 교사(이화자부모교육연구소 대표)를 통해 ‘초등인성 고전독서의 힘’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화자 대표는 이날 실제적으로 읽기 어려운 고전을 학생들이 읽을 수 있도록 동기 부여하는 방법과 독서 후 활동인 필사를 통해 문장력과 표현력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 대표는 “행복지수가 낮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인성을 바로잡기 위해 고전이 유익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