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건설사업 합동 설계단 발대식

2017-01-04     의성 군위/권호문 기자
의성군이 6일 오후 2시 종합복지관 1층 강당에서 본청 및 읍면 시설직(토목)공무원 53명으로 구성된 합동설계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설계단은 황출호 건설도시과장을 총괄 단장으로 2017년 예산 확정된 건설사업 대상 지구에 대해 2일부터 현장조사와 조사측량을 시작으로 설계단을 본격 가동한다.

특히 전체 사업비 1,360억원, 637건의 공사설계를 2월말까지 모두 완료하여 해빙과 동시에 모든 사업을 발주해 지역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공사를 조기 완료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황출호 과장은 이번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20억원 정도의 예산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건설공사 조기 발주로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와 토목직 공무원 선·후배간의 기술전수로 신규 기술직공무원들의 설계능력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 토목직공무원들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모금한 장학금을 의성군 장학회에 전달할 예정이다.